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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백업/썰 백업

[히지긴] 안마방

by 갈로파 2015. 7. 19.


히지랑 긴상이랑 연인사이 둘이 어쩌다보니 섹파에서 발전한관계라 히지는 긴토키가 바람필까봐 쿨한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긴토키 신경쓰느라 바쁠듯. 직업상 사건터지면 자주 못보니까 한동안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살다가 긴토키가 안마방을 출입한다는 소리를 듣게됨.


그소문을 듣고 긴토키가 그럴리가!!하면서도 자기랑 사귀기전까지 과거가 꽤나 화려한것도 있으니 당장 가서 확인하고싶은 맘에 속이 타들어갈듯. 머리터지게 고민하면서 순찰하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자네 XX가봤나?거기 긴상이 얼마전부터 일하던데?"


"벌써 전에 가봤지. 히야~긴상 그런쪽으로도 소질있는줄은 몰랐다니까?"


"장난아니었지~그뒤로 돈만된다면 매일가고싶어진다고" 


"그래서 긴상 따로 만나서 부탁했더니 서비스 받을거면 가게로 오라는거야, 에잉"


그러면서 낄낄대며 긴상이라면 쭉빵한 아가씨가 아니여도 좋다는식으로 얘기하니 히지는 긴토키가 안마방 출입하는게 거기서 일하는거라는걸 알게되고 피꺼솟. 


이자식이..빌어먹을 요괴클럽에서 여장하고 접대하는것도 눈감아줬더니 아예..하며 쳐들어가려고했으나 ─ 일이 다 안끝나서 둔영으로 끌려감. 밤새다싶이 다끝내고서야 그놈의 안마방을 찾아감. 밤이 늦었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음. 그리고 그사람들 전부 '남자들'이면서 자기가 먼저 긴상을 예약했네어쩌네 하고있어서 빡친 히지가 그대로 업소안에 쳐들어감. 직원이 막아서자 사카타 긴토키 어딨냐며 삼백안 시전. 직원이 흠칫 물러나고 히지가 밀치고 지나가려는순간


 "정말이지, 긴상 추가수당 없으면 일 안한다니까?


"하며 휘적휘적 걸어나오는 긴토키랑 팔에 매달리며 흥정하는 사장을 마주침. 긴토키가 히지를 발견하자 


"이것봐 경찰왔잖아 당신 이거 착취라고?

노동법위반이라고?긴상 더이상 봐주지않는다니까?"


하면서 쪼르르 히지카타 뒤로가서 추가수당달라고 사장을 압박하는거. 히지는 긴토키가 자길 보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백허그(는 아니지만)하자 자기가 여기 온 이유를 까먹고 그런 의미다!하며 긴토키 장단에 맞춰줌. 긴토키는 그자리에서 딜하고 활짝 웃으며 히지 손 잡고 퇴근.


"이야 긴상 이대로 저안에서 영원히 갖혀서 뼈빠지게 일할뻔했다니까?

나이스타이밍이었다고, 오오구시군~" 


하면서 손잡고가는데 히지는 뭔진모르겠지만 긴토키가 바람핀건 아니라판단하고 안심 


"근데 왜 눈시뻘게져서 저기까지 온거야?

긴토키의 텔레파시라도 받은건가?"


 "....나는..나는 네가..." 


"응?" 


네가..네가..하며 말을 못잇자 긴토키는 흐응 웃으면서 히지카타의 등을 툭툭 침



"요새 일이 엄청 많았다면서?" 


하며 어깨를 꾹꾹 눌러줄듯


 "어깨 다 뭉치셨네, 경찰관씨." 


하면서 히지의 목에 팔을 감으면서 귓가에 속삭임


"긴상 출장가능한데, 어때?"




─ 그대로 끌고가 잤잤했다고 합니다 짝짝! 



긴토키가 일하는 안마방은 진짜 안마가 목적인 건전한 안마방이고 긴토키가 진짜 시원하게 잘한다고 입소문난거라는걸 알게된 히지는 '그새끼들 사람헷갈리게 말하고다니다니' 하며 혼자 속으로 욕하다가도, 긴토키가 일하느라 고생했다며 전신안마해주는거 받던중 의미심장한 손길에 가운데를 세워버렸다고합니다. 

리고 긴토키 는 히지얼굴이 붉어지자 노골적으로 유혹하고 아래를 벗겨 성인버전 서비스를 해줬다고 합니다만..확 불붙어버린 히지는 긴토키의 유혹에 홀랑 넘어갔다고...


뭐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