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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백업/썰 백업

[사카긴타카] 좋은 사람 (현대물) 첫만남편

by 갈로파 2015. 7. 19.



현대물 사카긴보고싶다


사카모토는 알게모르게 집착쩔것 같음 긴토키 앞에서는 마냥 바보순애보라 긴토키는 사카뫁이 뒤에서 뭐하는지는 생각지도 못할듯 사카뫁이 마피아라던가 뒷세계 거물이지만 긴토키는 유산잘받아서 굴린 경제력좋은 바보아저씨정도로 알고있겠지.


알바로 빠듯하게 생활비 벌기도 바쁜 대학생 긴토키가 보기엔 돈아까운줄 모르고 여자한테 퍼주는 재수없는호구정도? 자기 알바하는 바에 여자 둘셋씩 끼고오는데 매번 바꿔가며 데려오니 그닥 첫인상이 좋지도 않을듯.


그러다 어느날 혼자 바에 와서 비싼 양주시켜마시니 저인간,차였나?하는데 이 바 사장님─타카스기가 등장 사카모토가 여어~인사하니 타카스기가 인상 팍팍쓰면서 혼자 청승떨거면 내 가게에 쳐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 하며 구박하는걸 구경할듯.

오오,둘이 아는사이군, 관람모드.


이보게 자네 너무 매정하지않나 이것도 비싼술인데! 찡찡대는 사카모토와 시커먼사내놈은 안받는다며 얼른 쳐마시고 꺼지라는 타카스기. 자네,너무하네!사내놈들 그렇게 싫어하면 알바생을 여자로 고용하지그랬나?이러면서 긴토키 손가락질하면 긴토키는 나는왜?!!!싶겠지.


월급 꼬박이 잘주고 보너스도 주고 심지어 밥값은 따로라고?!겨우 구한 자리인데 저새끼가 곱게 쳐마시고 가지 왜 불쌍한 서민 건드리고 난리야?! ─ 는 물론 소리없는아우성. 타카스기는 긴토키를 힐끗 바라봄. 긴토키는 사장과 눈마주치니 얼른 고개돌려서 열심히 바닦 닦는시늉하고 타카스기는 피식 웃음. 사카모토는 그걸 유심히 지켜보고있었음.


타카스기는 언제 그랬냐는듯 남자가 덜 귀찮다는 식으로 대꾸하지만 사카모토는 무시하고 긴토키를 살펴봄. 보기드문 은발에 꽤 훤칠하니 인기좋겠군. 그렇게 혼자 위아래 훑어보고 판단하는데 시선을 느낀 긴토키가 휙 돌아보고 사카모토와 눈이 마주침.


그순간 사카모토는 기이한 감정을 느낌. 훅 빨려들어가는 기분이라해야하나?붉은 눈과 마주친 순간 머릿속이 일제히 정지해버림. 긴토키가 눈을 돌릴때까지 멍한 상태로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커다란 얼음이 든 양주를 원샷.


타카스기는 이놈이 왜이래?이런표정으로 바라보고 사카못은 갑자기 재밌군,재밌어 하며 혼자 아하핫 웃어댐. 타카스기는 긴토키를 불러서 저새끼 쫓아내라고함. 그러면서 긴토키의 어깨를 툭툭 다독임. 긴토키는 예예하며 사카모토에게 다가감. 그순간 사카모토가 긴토키를 확 잡아당김. 긴토키는 코앞에서 사카모토를 마주하게되니 당황해서 몸을 빼려는데 선글라스가 슥 내려가며 두눈이 정면으로 마주치자 순간 몸이 굳어버림.


무언가 단단히 옭아매고있는기분. 잘못걸렸다는 생존본능이 경고를 울리는데 사카모토가 갑자기 사람좋은 웃음을 흘리며 자네, 이름이 뭔가?물어보고 긴토키는 아, 저는 사카타 긴토키..하는데 갑자기 긴토키와 사카모토사이에 손이 끼어들더니 그대로 사카뫁의 안면을 강타.


긴토키는 강한 악력으로 어깨를 잡아당기는 힘에 이끌려 누군가의 품에 폭 안겨버림. 우리가게직원한테 추파는 금지다, 쓰레기. 하는목소리는 타카스기사장님. 의자에서 나뒹굴어진 사카뫁은 툭툭 털며 일어나 넉살좋게 웃을뿐.



재밌구만?아주 재밌어!하며 다음에 또 보지, 사카타 킨토키군! 이러면서 수표한장 꺼내 놓고 가버리고 타카스기는 이를 바득 갈고 긴토키는 킨토키가 아니라 긴토키인뎁쇼─ 이러고있는걸로 사카긴타카 첫만남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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